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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캔'(CAN) 공동체 상영을 무료로 지원합니다! >

1. 영화 '캔'(CAN) 소개

Can: Mental Illness and Recovery in the Asian American Community

Director ‏ : ‎ Pearl J. Park

Run time ‏ : ‎ 1 hour and 5 minutes

Studio ‏ : ‎ Filmakers Library

영화 ‘캔’은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관한 중요한 영화입니다.

정신적 문제라는 것이 빈번하게 한 가족에게 수치심을 주어 침묵하게 만드는 낙인으로 여겨지는 문화 속에서, 이 다큐멘터리는 그 거대한 침묵을 깨뜨립니다. 

영화의 주인공 ‘캔 트롱(Can Truong)’은 1970년대 베트남을 탈출한 수백만 명의 난민 ‘보트 피플’ 중 한 명입니다. 미국에서 캔은 의사를 꿈꾸는 모범적인 학생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시카고대 의대에 합격했지만, 그 시기부터 정신적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고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캔은 학업을 지속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대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떠난 후, 캔은 정신과약물치료와 전기충격요법 등을 받았지만 큰 성과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 이후 캔은 자기결정권과 동료지원을 통한 회복(recovery)에 중점을 두는 ‘정신건강 당사자운동(mental health consumer movement)’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당사자 동료들(peers)로부터 영감을 받은 캔은 완전히 새로운 치유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전통적인 유교문화가 익숙한 아버지와 문화적 다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어린 시절 고통을 주었던 상처에 직면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정신건강단체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영적이고 전체론적인 치유 방식을 탐색하는 치유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2. 공동체 상영 신청 방법

- 신청 자격: 당사자단체, 정신건강 관련 기관, 당사자가 주도하는 (혹은 정신장애인 관련) 자조모임, 동아리, 스터디 모임 등

- 신청방법: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 이메일(kcgat.info@gmail.com)로 신청

- 신청내용: 

1) 단체명(기관명, 모임명) 

2) 대표자 성함, 연락처, 이메일

3) 공동체 상영 신청 이유 및 목적

4) 영화 '캔' 유튜브 주소를 받을 이메일(g메일만 가능)

- 이용 기간: 유튜브 주소 권한 부여 이후 일주일

- 이용 가격: 무료

- 문의: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 02-2220-2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