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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정신장애인의 정신질환 증상 대처 경험에 관한 연구 (김효정, 김낭희, 송승연 202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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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972회 작성일 21-06-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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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낭희, 송승연 and 김효정. (2021). 정신장애인의 정신질환 증상 대처 경험에 관한 연구. 융합정보논문지, 11(5), 158-167.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718165 


초록 

본 연구는 정신건강서비스 패러다임을 의료적 모델에서 인권적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경험적 근거기반을 마련하고자 당사자의 관점에서 정신장애 증상에 대한 개인적 대처와 통찰경험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정신장애인 당사자 8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진행하였고 근거이론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132개의 개념, 23개의 하위범주, 그리고 11개의 상위범주로 유목화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 정신장애인들은 증상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통해 증상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을 갖게 되는 한편 증상에 대한 대처방법을 찾고자 노력하고 발견함으로써 증상과 함께, 증상을 관리하며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따라서 우리 사회에 맞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대안적 모델을 개발함에 있어 정신장애인 스스로 통찰의 기회를 통해 자신만의 대처방안을 찾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This work aims to explore personal coping and insight experience in mental disorder symptom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parties in order to lay an empirical basis for the transition of the mental health service paradigm from a medical model to a human rights model. For this purpose, in-depth interviews with 8 persons with mental disorders were conducted and a model of practice was suggested through analysis using the grounded theory. As a result, 11 categories, 23 sub-categories and 132 concepts were identified. According to the analysis of this study, people with mental disorders have changed their perspective on symptoms through in-depth insight into their identities and symptoms as mental disorders, and discovered their own autonomous ways to cope with symptoms, managing their daily lives. Therefore, in developing a Korean alternative model for people with mental disorders, it is necessary to prepare conditions to find their own countermeasures through opportunities for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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