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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성인기 전이과정에 있는 보호대상 청소년 지원 방안 (제철웅, 장영인,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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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758회 작성일 20-07-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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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웅, & 장영인. (2019). 성인기 전이과정에 있는 보호대상 청소년 지원 방안-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서울법학27(1), 35-77. 


서울법학

약어

: SLR

가족기능의 약화로 부모 돌봄을 벗어나 지방자치단체가 돌보는 아동이 5만 여명이 넘는다. 지방자치단체의 보호는 그 기간에 제한이 있거나(청소년복지지원법), 아동이 18세가 되면 종료한다(아동복지법). 보호가 종료된 청소년 중 상당수는 부모의 돌봄 없이 성인기로 전이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같은 또래보다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이런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11년 아동복지법을 개정하여 보호종료 청소년에 대한 지원제도를 도입하였고, 2019년에는 예산도 대폭 증액하였다. 이 글은 아동복지법상의 보호가 종료된 아동을 대상으로 한 현행 지원제도가 대상에서의 제한이 있고, 개인별 특성과 무관하고, 보호대상 청소년에게 중요한 정서적, 심리적 지원은 도외시한 채 경제적 지원에만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을 비판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 글은 법적 부모의 역할과 아동을 직접 돌보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다를 수 없다는 것을 논증함으로써 성인기 전이과정에 있는 보호대상 청소년에 대한 지원의 정당성과 내용,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아동이 자기책임 하에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 부모에게 부여된 친권의 주된 기능이라는 것을 논증하면서, 지방자치단체 역시 사회적 부모로서 부모에게 속한 친권을 사실상 또는 법률상 행사하기 때문에 보호대상 아동이 성인기로 성공적으로 전이하도록 지원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지원은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할 뿐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자본을 축적하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이를 근거로 이 글은 성인기 전이과정에 있는 보호대상 청소년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거기에 포함될 핵심내용을 제안하고 있다.

There are recently more than 50,000 children looked after by local authorities in Korea, which is closely related to the weakening of family function of caring children. The care service provision by local authorities ends either at the age of 18 of looked after for children(in the case of the Child Welfare Act), or by lapse of service provision period(in the case of the Young Persons Welfare Assistance Act). Lots of young persons leaving care provided for by local authorities transit to adulthood without proper assistance from parents, which results in them suffering from difficulties and being forced to face disadvantageous positions compared to young persons cared by parents. To properly cope with such social problems, the Children Welfare Act was reformed in 2011 to introduce the assistance system to young persons leaving local authorities’ care and the budget was enormously increased in 2019. This paper criticizes that the eligibility for assistances provided to young persons leaving care is limited to those young persons who have been cared by the Children Welfare Act, and that the current assistance system focuses on economic ones without paying attention to individual needs, not on any emotional and psychological assistance. Based on this critics, this paper suggests some alternatives. For this purpose, this paper analyses the role and function of parental responsibilities by legal parents, concluding that parents should help and assist their child to grow up as an adult who can make decisions by himself and herself with self-responsibility. Then, this paper argues that the local authority, being social parents as corporate parents, has to play the same role to the looked after children, namely to help and assist them to successfully transit to adulthood like any reasonable parents do. Based on this analysis, this paper suggests the purpose, the contents and directions of the assistance by local authorities. This paper argues that local authorities’ assistance to young persons leaving care is necessary for sustainable development of the society and can be a way to accumulate social capital, based on which new value in the society can be created. Lastly this paper suggests a special legislation of state assistance to young persons leaving care and main contents of such legislation.

 

2019, vol.27, no.1, pp. 35-77 (43 pages)

DOI : 10.15821/slr.2019.27.1.002

발행기관 :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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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468367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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