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정신장애인 공공후견제도와 사회복지사의 역할 (강상경, 김낭희 외,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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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장애인 공공후견사업 후견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의 역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사회복지사 역할과의 비교를 통해 사회복지교육에 주는 함의를 논의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4개의 후견기관 사회복지사 성년후견인 16명을 대상으로 초점집단 인터뷰를 시행하고 이를 주제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성년후견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보호자, 사례관리자, 옹호자의 세 가지 범주와 15개 주제가 도출되었다. 보호자 역할은 기존 사회복지사 역할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역할이고, 사례관리자와 옹호자 역할은 전통적 사회복지사와 유사한 역할로 나타났다. 하지만 광범위한 보호자 역할로 인해 사례관리 및 옹호의 영역도 피후견인의 신상과 금전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새로운 역할들이 수행을 요구받고 있었다. 특히, 관련 교육이나 지원의 부재로 사회복지사 후견인들의 과도한 업무 부담과 소진의 위험성이 보고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공후견 사회복지영역을 구축하기 위해서 필요한 사회복지교육 및 제도의 발전방향에 대한 함의를 논의하였다.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changing roles of social workers after launching public guardianship(PG) for individuals with psychiatric disabilities(IPD) in 2017 and its implications for social work education. In order to address these purposes, focus group interviews were done with specific focuses on the experience of 16 social workers participated in PG services for IPD. Major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Participants reported three role categories involving primary care-takers, case managers, and advocators with 15 sub-themes. The role of primary care-taker turned out to be a new role generated by the newly launched public guardianship services. Although the roles of case managers and advocators are similar to the traditional social workers’roles, the spectrums of detailed roles are much more expanded and diverse, increasing burnout risks of public guardian social workers. Regardless of the burnout risk due to the dramatic expansions of burden, there are very few opportunities for guardianship education. Based on these results, implications for future directions of social work education to develop a sustainable public guardianship system for I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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