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 공간 난다입니다.

 

안녕하세요, 회복의 공간 난다 팀입니다. 지난 12월에서 2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찾아뵌 지 한 달만에 인사드립니다. 이번에 '회복의 공간 난다' 사업이 ‘당사자·가족 단체 지원사업’에서 선정되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정식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난다 소개와 운영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드리오니 많은 관심과 방문, 홍보 부탁드립니다!

 

- 정신장애인 네트워킹 사업’은 심한 정신적스트레스로 인해 다른 사람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한 채 자기 내부의 세계에 고립되어 있는 청장년기 정신질환자 및 정신장애인이 다시 가족, 동료 및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 ‘정신장애인 네트워킹’ 사업은 온라인 네트워킹만이 아니라 오프라인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 정신장애인 네트워킹 사업에서는 센터, 당사자 활동가, 동료와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류를 통해 당사자가 삶의 주도권을 회복하고 고립에서 회복으로, 회복에서 비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당사자·가족 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3년 3월부터 후견·신탁연구센터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회복의 공간 난다’는 고립되어 있는 정신장애인이 다른 당사자와 소통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 ‘난다’는 의료진 및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가 아닌 회복된 정신장애인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곳입니다. 공간 및 프로그램 기획에서부터 운영, 피드백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입장과 의견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하여, 당사자가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간을 가꾸어나가고자 합니다.

- 난다의 운영원칙

1) 당사자 스스로!

모든 프로그램은 당사자가 자기주도권을 회복하도록 진행됩니다.

2) 정리도 스스로!

이용한 자리, 식사한 그릇, 이용한 화장실 모두 스스로 치웁니다.

3) 활동은 자유롭게

타인이 짜주는 일정보다는 당사자 자신이 지금 가장 원하는 활동을 해나갑니다.

4) 평등한 관계

활동가와 당사자가 평등한 위치에서 고운 언어로 소통합니다.

5) 환경을 생각하기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 컵과 식기 사용을 장려합니다.

 

1) 자유 프로그램

난다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프로그램입니다. 참여자가 하고 싶은 활동을 자유롭게 하실 수 있도록 마련되는 시간입니다. 하고 싶은 것을 직접 가져와서 해도 좋고, 비치된 컴퓨터, 보드게임, 색칠놀이 등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동료 참여자와 함께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2) 모여서 함께하는 식사

식사를 따로 하고 오셔도 좋지만, 참여자와 활동가가 함께 모여서 원하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행복한 식사시간이 될 것입니다. (식재료 및 식사도구 비치)

3) 자조모임

주중 혹은 주말에 모여서 그동안 경험했던 일을 공유하고 정신적인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방법을 서로 이야기해봅니다.

4) 여가활동

가끔 여럿이서 밖에 나가서 쇼핑, 여행 등의 외부활동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용은 참여자 부담)

5) 당사자 단체 공간 대여

‘난다’의 공간을 이용하기 원하는 정신장애인 당사자 단체 및 활동가에게 공간을 대여합니다. (예약 필요)

 

1) 소식지

매월 2회, ‘난다’와 정신장애인 관련 기관의 소식을 전하고 정신장애인의 복지와 권익옹호에 대한 유익한 콘텐츠를 전해드립니다. 구독을 원하시는 분들은 난다 공간 혹은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신청하시면 소식지를 온라인으로 배달해드립니다.

2) 홈페이지와 상담소

후견·신탁연구센터 첫 화면에 ‘난다’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두었습니다. 센터장 인사말, 공지사항, 활동사진 갤러리를 마련해두었습니다. 생활 속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정신장애인 분들을 위해 비밀이 보장되는 상담소도 함께합니다. 상담소에서는 여러분의 고민을 들어드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 기관과 연계해드립니다.

3) SNS

인터넷 세상에서 ‘난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난다의 여러 가지 일상 이야기와 활동 소식을 바로 지금 살펴보세요^^